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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C, 차세대 10명 장학금 전달

차세대 프로그램인 C2C(Change to Community)는 지난 6일 어바인 온누리교회 비전센터에서 연례 대통령봉사상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에나파크 수잔 소네 시장과 조이스 안 부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등이 참석해 시민권자 협회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샤론 쿼크 실바주 하원의원실에서는 학생들에게 격려장을 전달했다.     박영선(써니 박) 회장은 5년 전 홈리스 사역을 위해 처음 시작된 C2C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한인 차세대 리더십 트레이닝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치하했다.     C2C는 30여년 전통의 오렌지카운티 시민권자협회 산하의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하와이 화재 및 터키 지진 피해자를 위한 기금모금 활동을 벌이고 시니어 기관 방문 및 다양한 지방정부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했다.   시민권자협회 김도영 이사장은 1세와 2세가 함께하는 시민 합창단 발족을 알리고, 이런 행사 등을 통해 세대 간의 결속력과 화합을 적극적으로 장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5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각종 대통령상과 봉사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10여명의 학생에게 충청향우회와 세계기독어머니기도회에서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의: (510) 301-2122 캔디스 정 이사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게시판 차세대 장학금 수여식 한인 차세대 장학금 전달

2024-01-11

[신년 사설] 대전환기의 한인 사회, 재도약의 길 찾자

미주 한인사회가 큰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1세 중심에서 차세대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점차 새로운 얼굴들이 커뮤니티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차세대의 활동 반경은 넓습니다. 이미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들이 많습니다. 당당한 미국 시민으로 미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오랜 이민사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1세들의 역할은 컸습니다. 맨주먹으로 토대를 닦고 피와 땀과 열정으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도 커졌습니다. 그 덕에 이제 한인사회는 주목받는 커뮤니티 반열에 올랐습니다.   시간의 흐름은 변화를 요구합니다. 한인사회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1세들의 은퇴가 늘고, 신규 이민은 감소하면서 한인사회의 인구 지형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우리에게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물음을 던집니다. 해법은 우리 스스로가 찾아야 합니다.   1세들의 빈자리는 차세대가 채우는 것이 순리입니다. 저절로 이뤄지는 일이 아닙니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자연스러운 ‘역할 이전’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한인사회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차세대로의 중심 이동이 단순히 세대의 변화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한인사회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차세대를 한인사회로 이끌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이 한인사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전환기의 한인사회와 동행하기 위해 올해 창간 50주년을 맞는 미주중앙일보는 이제 100년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으려 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사업과 행사들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온라인 영문 뉴스도 대폭 확대합니다. 한인 차세대를 커뮤니티로 이끌고, 우리 목소리를 주류사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자임하겠습니다. 그것이 한인 언론의 존재 이유라고 믿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희망과 각오로 또 한 해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큽니다. 다행히 경제상황도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올해 치러지는 한국 총선과 미국 대통령 선거는 한인사회의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한인들에게는 ‘극복의 지혜’라는 DNA가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에 맞닥뜨려도 헤쳐나갈 수 있는 저력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한인사회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신년 사설 대전환기 재도약 미주 한인사회 한인 사회 한인 차세대

2024-01-01

'1천만불 모금' 박선근 장학재단 출범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앞서 약속한 장학기금 출연 및 장학재단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박 회장은 재단 이름이 가칭 우등시민장학금(Great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이며 지난 9일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시드머니 100만 달러를 장학재단 계좌에 입금했다고 밝혔다. 계좌는 메릴 린치 은행에 지난달 30일 개설됐다.     장학재단의 설립 목적은 미국 내 한인 대학생 중 지역 커뮤니티에 이바지하고 꾸준히 봉사한 학생들을 선정해서 한인 차세대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장학생은 동남부 다섯 개주에 거주하는 한국 혈통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박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학업 성적을 우선시하는 장학금은 많지만, 한인사회를 벗어나 '나의 커뮤니티'에서 봉사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장학기금 관리 및 조성에 대한 계획으로는, 향후 5년 동안 1000만 달러를 모으기 위해 최소 20만 달러를 출연할 수 있는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가능하며, 5년 후에 후원자들의 이름을 따서 장학금이 수여된다.   박 회장은 이어 5년 동안 목표한 1000만 달러가 모금되지 않는다면 가족 재단으로 운영하고 그동안 모인 후원금은 다시 후원자들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제1회 장학금은 내년 12월에 수여한다. 현재까지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6~10월까지 장학생을 모집하며, 이 중 10명을 선정하여 1인당 5000달러씩 수여할 예정이다.     장학 재단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문 장학금 관리업체인 '파운데이션 소스'가 맡는다. 박 회장은 아울러 지난달 조지아 주에 등록을 마쳤으며, 내년 2월까지 더 구체적인 정관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설립 이사진도 발표됐다. 초대 이사회에 박선근 회장이 이사장을 맡으며, 래리 앨리스 전 미육군 장군, 샘 오렌스 전 조지아주 법무장관, 홍승원 동남부 한인회연합회 회장,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박선근 회장의 딸인 캐서린 씨가 위촉됐다.     박선근 회장은 지난 7월 본인의 팔순 잔치에서 한인 차세대를 위해 100만 달러를 출연하겠다고 발표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그날의 일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 평생 가장 큰 수표를 쓰면서 부자가 된 느낌이었다"며 "애틀랜타 외의 여러 한인분들께서도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육성기금 박선근 한인 차세대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한인 대학생

2022-12-15

박선근 회장 한인 차세대 기금 '100만불' 약정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한인 차세대 기금으로 100만 달러를 출연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지난 23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열린 본인의 팔순잔치에서 한인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깜짝 발표했다.     박 회장은 한인 1세대들이 이룬 발전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인 미래세대를 발굴하고 한인사회가 더욱 더 성장하라는 의미에서 이같은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출연하는 100만 달러는 차세대를 위한 장학 재단 설립의 기초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 회장은 1974년 도미해 제너럴 빌딩 메인트넌스(GBM)라는 청소업체를 설립했고, 창업 10년만에 3200여명의 직원을 둔 사업으로 키워 주류사회에도 주목받는 인사가 됐다.   한인사회에서도 애틀랜타 한인회장, 동남부연합회 초대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을 지내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아울러 미국 유니세프 이사, 조지아주 항만청 부이사장, 조지 부시 대통령 아태 담당 정책고문 등을 맡아 주류사회에서도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에도 한미우호협회장,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 대표, 조지아 주지사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박선근 차세대 초대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애틀랜타 한인회장 한인 차세대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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